"고 김새론, 배우 복귀 위해 신내림 받았다"… 이진호, 충격 주장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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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 08: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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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이 복귀를 위해 신내림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에는 '충격 단독! 故 김새론 신내림 받은 이유.. 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모든 사실을 공개해야 억울하게 당하는 추가적인 피해자들이 없을 거라는 판단 하에 이를 공개한다. 사생활 폭로가 아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서 진행한 무분별한 폭로에 대한 팩트체크 차원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김새론이 지난해 9월 서울의 한 유명 신당에서 내림굿을 받았다며 "처음에는 내림굿을 받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잦은 악몽에 시달렸고 몸까지 아팠다. 특히나 김새론 씨는 배우 복귀에 대한 열망이 무척이나 강했다"면서 "신내림을 받으면 배우로 복귀할 수 있다는 말이 김새론 씨를 강하게 뒤흔들었다"면서 김새론이 내림굿을 받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김새론 씨는 이 내림굿을 받는 과정에서 압구정 펍의 사장 측에게 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이 펍의 가족 중 한 명이 신내림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가세연에서 CCTV와 녹취를 공개했던 이진호가 취재를 위해 방문한 압구정 펍의 사장에 대해 언급했다.
이진호는 "지인들에 따르면 이 압구정 펍의 사장님 가족이 신내림을 받았던 터라 김새론 씨가 신내림을 받을 당시 이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고 한다"며 "김새론 씨는 지난해 9월 내림굿을 받았다. 당시 김새론 씨 상황은 그야말로 최악"이라고 김새론이 내림굿을 받기까지 처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진호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김새론은 두 가지 이유로 힘들어했고, 그 중 음주운전 사고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알바를 하는 자신의 처지와 소녀가장으로 모든 걸 홀로 감당해야 했던 상황에 힘들어했다. 김새론은 알바 장소에 찾아오는 스토커 두 명과 생활고 등으로 힘들어했고, 결국 연예인 동료들, 주변 지인들에 금전적 도움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두 번째는 남자 문제였다. 지난해 7월 함께 알바를 하며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됐다"며 김새론이 "다 미친 거 같아요"라고 힘들어하는 목소리를 공개했다. 또 최근 공개된 미국 남편과 만남 및 결혼도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벌어진 일로, 김새론은 힘든 상황 속에서 몸이 아팠고, 내림굿을 받게 됐다. 하지만 김새론이 처음 1000만~1500만원의 금액을 내고 내림굿을 받고 끝나는 것으로 알았지만 두 가지 과정이 더 남아 있었고, 추가 비용이 필요한 상황에 처했다.
이는 김새론이 혼자 감당할 수 없었고, 지인들에 금전적 도움을 요청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특히 김새론의 "추가적인 굿을 받지 않으면 배우를 할 수 없게 된다"는 말을 듣고 절망하며 지인들에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다고 주장했다.
김새론 유족 측은 지난달 17일 이진호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유족은 지난달 27일 이씨가 김새론과 유족들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있다며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유족 측은 이진호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김새론이 배우 김수현과 교제하지 않았는데도 연애를 암시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자작극을 벌였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유족의 요청에 따라 이진호의 접근을 금지해달라며 법원에 잠정조치를 신청했고, 이진호는 법원으로부터 잠정조치 결정을 받았다. 이에 이진호는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저에 대한 혐의가 인정되거나 허위 사실이 인정 돼 잠정 조치가 인용된 것이 아니다. 이는 수사기관에서도 분명하게 밝힌 내용이다. 저는 허위 사실 고소 건 뿐만 아니라 이번 고소에 대해서도 아직 단 한 차례도 조사를 받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추후 수사를 통해 명확하게 사실 관계가 밝혀질 거라 생각한다. 다만 사회적인 이슈가 된 사안이다 보니 일시적으로 잠정 조치가 인용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새론 씨에 대한 방송은 허위사실이 아니며 위 잠정 조치와는 상관이 없다는걸 확인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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