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부의 기초 체력 '1억 근육'
박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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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 10: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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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돈'과 '투자'에 대해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서점가에는 돈과 투자에 대한 책들이 넘쳐나고 인터넷에는 저마다의 투자법을 외쳐댄다.
대부분 어떻게 하면 돈을 불려서 부자가 되는지에 대한 내용인데 최근 평생 행복한 투자자로 살기 위해서는 먼저 부의 기초 체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이 나왔다. 챌린지형 경공매 멘토인 '즐부'(박성찬)의 '1억 근육'이 바로 그것.
저자는 자신이 스스로 벌어 통장에 찍힌 1억원을 먼저 만들어야 그 어느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고 단언한다. 봄여름가을겨울처럼 투자에도 4계절이 있는데 이 시간을 견딜 힘은 요행으로 얻거나 물려받은 것이 아닌 스스로 만들어낸 1억원에 달려 있다는 것.
저자는 전 재산을 사기로 잃은 후 죽음의 문턱에서 전업 투자자로 다시 일어서기까지 회복 탄력성과 뇌 과학을 공부하면서 자신은 '거꾸로 해왔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열심히 노력하면 할수록 현실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던 것은 그 노력을 고통스럽게 해왔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선 불안과 두려움으로 가득한 나를 인정하라고 말한다. 그래야 내면을 정립하고 나를 믿을 수 있는 단계에까지 나아갈 수 있다는 것. 저자가 뇌 과학에서 배운 핵심은 긍정적인 사고와 언행으로 지루한 반복의 시기를 나만의 루틴으로 그냥 즐겁게 꾸준히 반복하라는, 어찌 보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못하는 일이었다. 이 단순함을 루틴으로 만들 때 저자의 말 대로 문은 한번에 한꺼번에 열린다.
저자는 힘들고 어렵게 억지로 노력하면서 투자하지 말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 대신 평생 행복한 투자자로 살 수 있는 1억원을 만들기 위한 즐거운 루틴을 만들라고 제안한다. 1억원의 근육 만들기, 평생 부를 이루기 위한 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면 당신은 이미 행복한 투자자가 될 길에 들어선 것이다.
평생 투자자가 되기 위해 통과해야 할 첫 번째 관문은 통장에 1억원이라는 숫자를 찍히게 만드는 힘이다. 이것이 '1억 근육'이다. 1억원을 만드는 일은 지루한 반복을 견뎌내면서 좋은 습관을 몸에 붙여 마침내 근육으로 키워내는 기본 체력 훈련과도 같다.
이것은 기술로 벌거나 노력으로 버는 것이 아니다. 1억원은 성실하게 만든 현금 근육이 자산 체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최소 금액이다. 부모에게 받거나 대출받은 것은 제외다. 지루한 반복을 견디는 힘으로, 주변에서 들리는 여러 말을 소음으로 여길 수 있는 태도에서 벌게 되는 자기 확신의 증명 금액이다. 자신이 좀 더 무게감 있고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고 믿게 되는 시작 지점에 있는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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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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