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집인 줄 모르고 침입"… 절도범, 수사중인 전과자?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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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 13: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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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 자택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피의자가 이미 절도 사건으로 수사받고 있는 전과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나래 자택 절도 사건과 관련해 "지난 10일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 수사 중"이라며 "외부인이 침입해 범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CCTV 분석과 장물 수사 등을 통해 지난 4일 범행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피의자를 특정했다. 피해 금액은 수천만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는 절도 전과가 있으며 용산경찰서 관내 다른 절도 건으로 수사를 받는 상황이다.
피의자는 박나래 집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의자가 수사받는 다른 절도 건의 경우 피해자가 유명인이 아니고 박나래 집과 거리가 가까운 편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날 박나래 연예 활동 홍보를 맡은 이앤피컴퍼니는 "최근 박나래 자택에서 벌어진 도난 사건을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해 지난 8일 경찰에 자택 내 CCTV 장면을 제공하는 등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며 "이후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다. 이미 구속영장 또한 발부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끝에 피의자가 체포돼 너무나 다행으로 생각하며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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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