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두 달 만에 또… 60대 절도범, 노숙 생활 하다가 범죄 저질러
박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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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출소한 지 두 달 만에 또다시 절도 범죄를 저지른 60대를 검거했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 중부경찰서는 이날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출소한 지 두 달 만에 또다시 동종 범죄를 저질렀다.
A씨는 지난달 말부터 지난 6일까지 새벽 시간대 영업을 마친 식당, 포장마차 등 3곳과 차량 1대에 침입해 휴대전화와 현금 등 총 3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등을 추적해 A씨 신원을 특정한 후 지난 10일 오전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절도 혐의로 복역한 뒤 출소한 지 2개월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출소 후 노숙 생활을 하다가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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