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매각한 서울 고급주택을 샤이니 민호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샤이니 민호가 영화 '보통의 가족' 시사회에 참석 모습. /사진=스타뉴스
배우 하정우가 매각한 서울 고급주택을 샤이니 민호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샤이니 민호가 영화 '보통의 가족' 시사회에 참석 모습. /사진=스타뉴스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50억원에 매각한 고급주택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하정우가 2013년 5월 매입해 지난해까지 거주했던 서울 서초구 잠원동 고급주택 띠에라하우스 전용면적 244.91㎡(8층)는 2023년 5월 50억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자는 하정우였으며 매수자는 민호였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된다. 한 층에 한 가구만 들어선 구조로 총 15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244.91㎡(공급면적 304.48㎡)로 지어졌으며 드레스룸을 포함해 방 5개·욕실 3개로 설계됐다.

하정우는 2013년 5월 27억원에 해당 주택을 매입했는데 민호에게 50억원에 매각하면서 23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게 됐다. 그는 지난해 용산구 '어퍼하우스 남산' 잔금 납부 과정에서 이를 활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