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럭스, 이재명 AI 전문인력 양성 강조… 로봇 생산 부각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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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 14: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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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 후 첫 현장 행보로 AI(인공지능) 산업을 선택한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 로봇과 드론 등 교육용 제품으로 AI, 코딩 등 콘텐츠를 개발해 서비스하는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 주가가 강세다.
15일 오후 2시18분 기준 에이럭스 주가는 전일 대비 460원(3.91%) 오른 1만2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이 후보는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퓨리오사AI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가 공동체가 어떤 역할을 통해 인공지능 사회에 대비해야 할지 살펴봐야 한다. 새로운 희망이 보인다"며 "대개 국민들이나 우리가 알기로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걱정을 많이 하는데 퓨리오사AI가 그렇지 않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첫 현장 일정으로 AI 기업을 방문한 것은 이른바 '성장 경제'를 내세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당대표 시절에도 '실용주의'를 앞세워 성장론을 강조한 바 있다. 퓨리오사AI 측에서는 인력 충원, 인프라·연구개발(R&D) 투자를 위한 정부 지원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정 대변인은 현장 방문 후 "또 다른 R&D 투자와 함께 집적된 자본력, 기술력을 보강할 수 있는 인력 충원, 인프라 분야를 위한 정부의 역할이나 주도적인 펀드의 마련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며 "특히 인적 자원의 경우, 더 이상 인력이 유출되지 않도록 다양한 혜택과 여러 가지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에이럭스는 AI, 코딩 등 미래교육과 로봇, 드론 제조 사업을 영위 하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AI 전문인력 양성에 따른 수혜 기대감 속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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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