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왼쪽) SK렌터카 대표이사가 지난 15일 도준록 충청남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조합장과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K렌터카
이정환(왼쪽) SK렌터카 대표이사가 지난 15일 도준록 충청남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조합장과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K렌터카


SK렌터카가 충청남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조합)과 공동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SK렌터카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협약을 통해 조합의 회원사로 가입하고 조합과의 상생을 위한 운영 원칙을 준수하느 동시에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SK렌터카는 올 7월 충남 천안에 자체 자동차 경매장을 연다. 이번 협약이 경매장 조성에 추진력을 더하고 원활한 운영 기반 마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은 SK렌터카가 조성할 경매장을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SK렌터카는 자사가 직접 운영·관리한 차령 5~6년 미만의 양질의 중고차를 경매장을 통해 중고차 시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조합 회원사들은 고객으로부터 매입한 오래된 연식의 중고차를 SK렌터카 경매장에 출품해 매물 다양성을 확대하는 등 상호 '윈윈'(Win-win)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중고차 시장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경매장 정식 개점 전에 조합 가입까지 신속히 승인된 것은 조합이 자사의 상생 협력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합과 함께 충남 지역 중고차 시장의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