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덕수 테마주 '강세'… 아이스크림에듀·대한제당 등 '상한가'
범보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1위 영향
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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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범보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관련 테마주가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된 아이스크림에듀는 이날 오전 9시5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65원(29.92%) 오른 4625원에 거래된다. 아이스크림에듀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피에서 거래되는 대한제당 우선주도 29.87%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된 대성하이텍도 29.92% 상승하는 등 상한가에 거래된다.
이외에도 시공테크(23.05%), 대한제당(13.13%), 대성창투(10.24%) 등 연관주도 함께 상승세다.
시공테크의 박기석 회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한 권한대행과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으로 함께 활동한 이유로 테마주에 묶였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시공테크의 계열사다. 대한제당의 고 설원봉 회장이 한 권한대행과 경기고등학교 63회 동창, 대성창투의 김영훈 회장이 경기고, 서울대, 하버드대 출신으로 한 권한대행과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에 묶였다.
이날 '한덕수 테마주'가 상승한 이유는 한 권한대행이 범보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4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23명 가운데 '보수 후보 당선'에 공감한 유권자(349명)를 대상으로 범보수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한 권한대행이 29.6%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21.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14.1%), 홍준표 전 대구시장(10.9%),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7.0%),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2.6%), 이철우 경북도지사(2.2%)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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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