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소식] 청소년 도박중독 대응 실무역량 강화 교육 등
과천=남상인,
과천=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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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소년육성재단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과 대응을 위한 '실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온라인 도박 문제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과천시는 청소년과 직접 대면하는 상담사와 실무자들이 1차 청소년안전망으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
청소년 도박문제 현황과 특성을 이해하고, 실제 상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개입 방안과 관계기관과 연계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상담사, 청소년 관련 기관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중독이 단순히 부정적인 현상이 아니라 강한 몰입과 에너지를 수반하는 상태라는 데 공감했다. 청소년의 잠재적 긍정 자원을 발견해 이를 건강한 방향으로 전환하는 상담자 역할을 되새겼다. 실제 사례 중심 교육과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교육구조 개선 협의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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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17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지역 고등학군의 구조적 문제점인 '적정 학생 수 부족'과 '남녀 성비 불균형'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교육구조개선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과천시 관계부서, 각 학교 학부모 대표, 경기도교육청·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10명 위원으로 구성했다.
또 시는 교육구조 문제점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을 4월부터 약 6개월간 추진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추진 방향과 분야별 과업 수행 계획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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