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창업·엔젤투자' 활성화 포럼 개최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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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창업 생태계와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광주에서 열렸다.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지난 16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2025 제1회 호남 엔젤리더스포럼 in 광주'와 '2025년 호남권 엔젤투자톡톡'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호남권 창업 생태계와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엔젤 투자자는 기술력은 있으나 창업을 위한 자금이 부족한 초기 단계의 벤처기업에 투자해 첨단산업 육성에 밑거름 역할을 하는 투자자금을 제공하는 개인이다. 이에 대한 투자 자금을 엔젤 캐피털이라고 부른다.
이날 열린 '호남 엔젤리더스포럼'은 호남권 내 엔젤투자 인프라 확산과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최신 창업·투자 트렌드를 공유하고 투자자-창업자 간 연결의 장을 마련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같은 날 진행된 '2025년 호남권 엔젤투자톡톡'에서는 광주·전남 소재 유망 창업팀 12개사가 참여해 엔젤투자자들과의 1대1 매칭 상담을 통해 투자 유치 가능성을 진단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IR 발표 세션도 진행됐다.
발표에는 △수목 생애주기 관리 통합 플랫폼 운영사 '그리너랩'△김 양식용 친환경 SAC 필름 개발사 '슈니테크' △초개인화 인강학습 도우미 플랫폼 '에이아이카데미' △빅데이터 기반 AI 원격 구강검진 솔루션 '아이클로'가 참여했다.
김정곤 호남권 엔젤투자허브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호남권 투자자와 창업자 간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지역 내 건강한 투자 생태계 조성의 초석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투자자와 창업자가 엔젤투자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올해 호남권 엔젤투자허브의 슬로건인 엔젤웨이브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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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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