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눈도장 볼보 'EX90'… 월드카 어워즈 '럭셔리카' 수상
포르쉐 파나메라·마칸 등 제치고 인테리어·안전 기술·디자인 등서 높은 평가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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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이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를 앞두고 열린 세계적인 권위의 '2025 월드 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 올해 가장 럭셔리 한 차에 뽑히며 '월드 럭셔리 카'(World Luxury Car)를 수상했다.
17일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EX90은 ▲편안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최첨단 안전 기술 ▲독창적인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월드 럭셔리 카' 부문 최종 결선 후보에 오른 포르쉐 파나메라, 포르쉐 마칸 등을 제치고 '월드 럭셔리 카' 타이틀을 차지했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CEO(최고경영자)는 "EX90이 진가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월드 럭셔리 카 수상은 EX90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는 EX90의 '올해의 럭셔리 카' 수상을 통해 총 3번의 '월드 카 어워즈'를 수상하게 됐다. 2018년에는 XC60이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 2024년에는 EX30이 '올해의 도심형 차'(World Urban Car)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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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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