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벌자치도 청사 전경/사진=전북도
전북특벌자치도 청사 전경/사진=전북도


내수 한파 속에서도 전북도민의 착한 선결제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전북도는 1월13일부터 2월28일까지 추진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통해 6억5100만원의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3월 한 달간 14억5000만원을 추가 집행하며 총 누적 실적 21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도는 캠페인을 6월 말까지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부문이 캠페인을 선도하면서 민간 참여 확산의 마중물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SNS 이벤트(1월13일~2월28일)에 총 183명의 도민이 10만원 이상 선결제를 진행하고 인증해 참여했다. 도는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으며 도내 전역에서 고른 참여가 이루어졌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와 지역 소비 진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도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역경제 정책을 적극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