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모처럼 휴식을 취한 가운데 팀 바이에른 뮌헨은 4-0으로 이겼다. 사진은 2023년 7월 일본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보는 김민재. /사진=로이터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모처럼 휴식을 취한 가운데 팀 바이에른 뮌헨은 4-0으로 이겼다. 사진은 2023년 7월 일본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보는 김민재. /사진=로이터


김민재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9일(한국시각) 독일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24-25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22승 6무 2패(승점 72)가 된 뮌헨은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63)과의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 김민재는 그동안 아킬레스건 부상과 기관지염 등의 부상이 있음에도 휴식 없이 출전했으나 이날은 벤치를 지켰다.

뮌헨은 이번 경기에서 김민재 대신 에릭 다이어와 요시프 스타니시치 센터백 조합을 들고나왔다. 팀은 큰 점수 차의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쳐 김민재 휴식 여건을 보장했다.


뮌헨 공격진도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해리 케인이 전반 12, 19분 멀티골을 넣으며 비교적 이른 시각에 승기를 잡았다. 이어 전반 36분 캉슬리 코망, 후반 11분 조슈아 키미히가 득점포를 연달아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