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초비상' 손흥민 발 부상, 예상보다 심각?… 노팅엄전도 결장
유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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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도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엔졔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 부상 소식을 알렸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 홈 경기 이후 최근 두 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발 부상으로 인해 지난 13일 울버햄튼과의 EPL 32라운드와 18일 UEL 2차전을 쉬었다. 오는 22일 노팅엄과의 리그 33라운드에 결장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한동안 발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좋은 시기이기 때문에 노팅엄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손흥민은 꽤 오랫동안 부상을 겪어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악화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항상 훈련하고 싶어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며칠 동안은 훈련에 집중하고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다음달 2일, 9일에 걸쳐 UEL 4강 1, 2차전을 치른다. 올시즌 유일하게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대회이기에 더욱 신중한 분위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해당 경기 전까지 손흥민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서두르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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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