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앞줄 왼쪽 네 번째)가 관계자들과 국유 시니어 서포터즈 임명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국유재산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고령 고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1일 캠코에 따르면 해당 업무를 수행할 '캠코 국유 시니어 서포터즈' 임명식이 지난 18일 열렸다. 임명식에서 국유재산 관련 업무경험이 풍부한 캠코 직원 41명을 서포터즈로 선발했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고령의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국유재산 이용을 지원하게 된다.

서포터즈들은 '국유 시니어 콜센터'의 상담을 통해 대부 계약 갱신 의사를 밝혔으나 아직 갱신하지 않은 만65세 이상 고객들을 방문해 국유재산 상담과 대부계약 체결 등을 돕게 된다. 고령자 지원 물품 제공과 사회복지망 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캠코는 지난해 '시니어 전용 콜센터'를 출범시키고 만65세 이상의 고객에게 계약서류 안내 등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석환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캠코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국유재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개선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국유재산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