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식] 산불 감안 농어민수당 앞당겨 지급
의성=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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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자금 부담을 덜고 산불 피해 농가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농어민수당을 조기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올해 농어민수당 지급 대상자는 총 1만3908명, 지급액은 약 83억원에 달한다. 당초 6월 중 지급 예정이던 수당을 앞당겨 지급함으로써 농업인의 영농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되며 2023년 12월31일 기준 경북 내 1년 이상 거주하고 농어업에 종사한 경영체 대표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농가당 60만 원이 '농어민수당·농자재지원 겸용카드'로 지급돼 의성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어민수당은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조기 지급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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