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남편 돈 빼돌린 불륜 아내… 외국인과 침대서 'XX' 발각?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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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보이'인 치과의사 남편 돈을 빼돌린 아내가 외국인과 헐벗은 채 발견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수첩'에는 "며느리가 치과의사인 아들 몰래 외국인과 바람을 피운다"는 시어머니의 의뢰가 접수됐다. 아들은 이에 대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불륜을 확신했다.
탐정단 조사 결과 아내의 불륜 의심 상대는 아들이 고용한 외국인 의료 관광 브로커였다. 이렇게 사건은 시어머니의 의심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했지만,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실제로 아내가 브로커와 바람이 나 남편 통장에서 돈을 빼돌려 가출한 것이다. 남편이 탐정단과 함께 찾아간 곳에서 아내는 헐벗은 상태로 외국인 브로커와 함께 있었다.
알고 보니 아내는 극심한 고부 갈등과 무관심한 남편 때문에 생긴 공허함을 외도로 채우고 있었다. 결국 남편은 배신한 아내를 다시 받아들였고, 어머니와는 분가를 선언했다. 유인나는 '시어머니는 설탕으로 만들어도 쓰다'라는 서양 속담을 전하며 "아내가 원했던 건 달콤한 시댁이 아니다. 남편만큼은 언제나 자신의 편이 되어주길 바란 것을 남편이 뒤늦게라도 깨달아서 다행"라며 에피소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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