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중국 이사진 교체… 조용일 후임에 홍령 해외사업본부장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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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중국법인 이사회에 새로운 이사 2명이 합류한다.
중국법인 합작투자사인 디디추싱의 주이지에 이사 합류와 동시에 현대해상에서 해외사업을 4년 이상 담당한 홍령 상무가 이사회에 합류한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15일 현대해상 중국법인인 현대재산보험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용일 전 현대해상 부회장 후임으로 홍령 상무를 신규 이사로 선임한다는 안건을 처리했다.
조용일 전 부회장이 일신상 사유로 부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공석이 된 자리에 홍령 상무가 들어가는 것이다. 또한 디디추싱의 천용화 이사 후임으로 주이지에 이사를 선임했다.
홍령 상무는 미국 지점장으로 해외업무를 시작해 해외업무파트장을 거쳐 현재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현대재산보험은 2020년 4월 중국 현지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의 대표 IT기업 레전드홀딩스, 차량공유업계 1위 기업 디디추싱과 손 잡고 합자법인을 세운 곳이다.
지분은 현대해상이 33%, 디디추싱 32%, 레전 32%, 기타 주주 3%다. 현대재산보험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1657억원으로 전년 1161억원에 비해 496억원(4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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