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부산항공고 전경/사진=부산항공고


부산항공고등학교 항공기술교육원이 문을 연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오후 2시 부산항공고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식 인가받은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 교육기관인 '항공기술교육원'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1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 교육기관으로 공식 인가를 받은 후 항공기술교육원 인적물적 구축 현황을 안내하고 개원을 축하하는 자리다.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부산시의회, 사상구청, 지역대학, 지역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부산항공고 항공기술교육원은 최신 실습 장비와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항공정비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하는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원 개원으로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항공정비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게 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항공고 항공기술교육원은 항공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첫 비행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기술교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