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불특위 출범… 피해지역 신속지원 착수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 주도 구성
의성=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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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안건을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 지원에 나선다.
24일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달 영남권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복구를 목적으로 산불특위를 구성했다.
국회 산불특위는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의 제안으로 여·야 합의로 총 13인으로 구성됐다. 박 원내수석이 발의한 '산불피해지원 특별법'을 비롯해 여야가 각각 발의한 피해지원 법안을 집중 심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에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은 경북북부와 동해안 일대를 휩쓸며 총 10만ha에 달하는 피해 면적과 4200여 가구 이상의 주택 전소 등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
박 의원은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실효적인 피해 복구와 지원"이라며 "여러 부처에 걸친 과제를 특위에서 효율적으로 조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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