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뿌리산업 일자리 지원…청년·중장년 1000명 고용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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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6억원을 포함, 총 32억원을 투입하여 뿌리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 도내 청년 및 중장년층 구직자 1000명 고용을 목표로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용접, 금형, 표면처리, 사출프레스, 정밀소성가공 등 뿌리산업 5대 전략 업종의 고용 활성화를 통해 취업 취약 계층의 노동 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는 뿌리 기업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기도는 '경기 특화 뿌리온(On)' 플랫폼을 통해 구인·구직 매칭을 적극 지원하고, '디지털 공정혁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뿌리산업 현장에 필요한 숙련 인재 13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구직자와 채용 기업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만 35세 이상 구직자와 채용 기업에는 '일자리 도약 장려금', 만 15~34세 청년에게는 '청년 경력 형성 장려금',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일자리 채움 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45개 뿌리기업울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20개사에 생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뿌리산업 통합 일자리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일자리사업 정책설명회와 일자리 정책포럼, 실무추진협의회도 진행한다.
사업 참여는 경기도에 주소를 둔 청년 및 취업취약계층(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과 도내 뿌리기업(특히 10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구직자는 잡아바 누리집을 통해 개별사업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830명은 신규 고용, 170명은 고용을 유지해 총 1000명의 고용성과를 달성할 계획이다.
배진기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뿌리산업은 경기도 제조업의 근간이자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이라며 "고용친화적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과 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혁신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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