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벽 돌진한 차… 30대 운전자·반려견 사망, 동승자 중상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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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한 지하 주차장에서 차가 벽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 차 안에서 반려견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7분쯤 의정부시 민락동 한 상가건물 지하 1층에서 제네시스 차가 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 운전자가 숨지고, 30대 여성 동승자는 하체를 크게 다쳤다. 반려견 1마리는 죽은 채 발견됐다.
차는 지하 주차장 진입로 아래로 빠르게 직진하던 중 벽에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에 설치된 사고기록장치(EDR)를 수거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숨지고, 동승자가 크게 다쳐 사고 당사자들의 진술을 듣지 못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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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