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의 웨딩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은 김준호, 김지민 웨딩 사진 촬영 현장을 찾은 KBS 21기 동료들의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 캡처


개그맨 김준호, 개그우먼 김지민 커플의 웨딩 사진 촬영 과정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우리의 한 페이지는 지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웨딩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지민의 동기인 KBS 21기 공채 개그맨 동료들이 단체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를 방문하기도 했다. 김경아는 김준호를 보더니 "관리를 엄청 열심히 하셨나 보다"라고 놀랐고, 김준호는 "살 좀 뺐다"고 말했다. 이어 권재관은 "지민이가 손발 묶었다는 얘기가 있던데"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여러 차례 옷을 갈아입고 촬영에 임하던 김준호는 "항상 웃고 나는 안 지쳤다. 나는 20벌을 입어도 해낼 수 있다. 김지민이 원래 애교가 없는데 오늘 나를 많이 안아주네"라며 기뻐했다. 이어 "평생 껴야 할 결혼반지. 지민이가 디자인 골랐다"며 손가락을 펴 결혼반지를 자랑했다.


야외 촬영이 이어지자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지민이 시집가는구나"라고 농담했다. 김지민은 "내 결혼식 꼭 와줘"라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정말 후배였는데 마누라 되게 생겼네"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