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유채꽃 축제장 안전 걱정 마세요"
보행로·자전거도로 구분하는 시설물 설치
구리=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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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오는 5월9일부터 11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구리 유채꽃 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한강시민공원 행사장 일대에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구분하는 안전시설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한강시민공원 일대는 평소 자전거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인파가 몰리는 축제기간에는 보행자와 자전거간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시는 자전거와 관람객이 섞이지 않도록 2017년부터 행사장 주변 자전거도로와 보행로에 차선규제봉과 체인을 설치해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차선규제봉 등 안전시설이 설치된 구간은 한강시민공원 주차장부터 유채꽃 단지 입구로 연결되는 고덕토평대교 하부까지 약 1㎞ 구간이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 '2025 구리 유채꽃 축제' 실무위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열고 드론쇼, 트로트 공연, 불꽃쇼 등 주요 행사 시간대 인파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8호선 개통으로 관람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교통 대책과 안전요원 배치 계획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완겸 실무위원장은 모든 분야의 사전 점검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축제 하루 전인 5월8일에는 소방서, 경찰서 등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축제장 시설 전반을 다시 한번 점검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유채꽃 축제에는 구리시민뿐만 아니라 타 시군에서도 관광객들이 찾아주셔서 수많은 인파가 한 번에 몰리는 만큼 참여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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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