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25일 올해 1분기 실적 공시를 발표했다. 사진은 기업은행 사옥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8142억원 규모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25일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8142억원,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을 시현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기간 중소기업대출은 6조4000억원 이상 순증해 시장점유율을 24.18%로 끌어 올렸다. 2021년 22.84%에 이어 ▲2022년 22.99% ▲2023년 23.24% ▲2024년 23.65% 등 꾸준한 증가세다.

건전성 관리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4%로 지난해 말 수준을 유지했다. 대손비용률은 0.36%로 같은 기간 대비 소폭 감소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여건 악화에도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의 결과"라며 "'위기의 극복이 성장의 순환으로'라는 성장 공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