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연이은 악재… 캡틴 나성범까지 종아리 부상
김이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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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 부상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2024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이 돌아오자 이번에는 주장 나성범이 부상을 입었다.
KIA는 2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나성범과 김대유, 박재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윤중현, 김호령, 박정우가 1군으로 콜업됐다.
나성범은 종아리 부상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전날 LG전에서 1회 말 첫 타석 때 타격 후 1루로 달리다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다.
경기 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나성범은 오른쪽 종아리 근육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나성범의 정확한 복귀 시점은 2주 후 재검진 결과에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푸이그는 23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서 2회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투수 김유성의 견제에 귀루하다가 왼쪽 어깨를 다쳤다. 심각한 부상은 피했지만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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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