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소재 제약사와 7373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373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7373억2673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16.2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 상대기업의 이름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위해 계약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공시를 유보한다. 계약기간 종료일은 2031년 12월31일까지이고 양사 합의에 따라 추후 변동이 가능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조747억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