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미국 바닷가서 쓰레기 주우며 ESG 경영 실천
델타항공과 LA 산타모니카 해변 돌며 환경정화 봉사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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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최근 델타항공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공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LA 산타모니카 부두에서 진행됐으며 두 회사 임직원 총 4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지 비영리 환경보호단체 '힐더베이'(Heal the Bay)가 주관한 강의를 듣고 해양 오염의 심각성과 해변 보존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후 4명씩 한 조를 이뤄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팀워크를 다지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팀별로 수거한 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하고 팀 우위를 가리는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018년 5월 조인트벤처(JV) 협약을 맺은 뒤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환경 정화 외에 비영리단체 해비타트 집짓기 활동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방지 나무 심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쓰레기 줍기 활동 등도 진행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델타항공과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 두 회사 이미지를 고취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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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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