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은 가장 큰 경영애로 사항으로 '내수부진'을 꼽았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 소재 61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체감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 요인으로 △내수부진(21.8%) △불확실한 경제상황(21.5%) △수출부진(12.5%) △인력난·인건비상승(8.4%) △원자재가격 상승(7.5%) △경쟁심화(3.7%) 등을 지적했다.


'내수부진' 비중은 전월에 비해 2.9%포인트, '원자재가격 상승' 비중은 1.1%포인트가 증가했다. '경쟁심화'(-2.0%포인트)와 '수출부진'(-1.8%포인트) 등은 비중이 줄었다.

비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4.2%) △인력난·인건비 상승(20.6%) △불확실한 경제상황(14.0%) △자금부족(9.8%) △경쟁심화(8.2%) △원자재가격 상승(5.3%) 등을 꼽았다.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은 전월에 비해 3.0%포인트 증가한 반면 인력난·인건비 상승 비중은 2.4%포인트 감소했다.

4월중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0.5로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했으나 5월 전망지수는 92.9로 전월 전망치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4월 기업심리지수는 90.6으로 전월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한 반면 5월 전망지수는 89.6으로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