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정약용브랜드위원회 공식 출범
남양주=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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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9일 시청 2층 여유당에서 다산정약용브랜드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 20명을 공식 위촉했다.
위원회는 시의원, 교수, 전문가 등 민관 협력 체계로 운영되며, 문화·경제·대외협력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이날 위촉식은 관련 조례 제정 후 브랜드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위원장·부위원장 선출과 상징 기념물 제작 중간 보고 등이 진행됐다. 영정과 동상은 6월 14일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은 다산정약용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브랜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위촉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브랜드위원, 상징기념물 제작업체 관계자 등 총 27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정약용 상징기념물 제작 설치 용역 중간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날 중간보고에서는 영정 채색 공정이 80%, 동상 형태 제작 공정이 50% 완료된 것으로 보고됐으며, 영정과 동상은 오는 6월 14일 봉안식 및 제막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다산정약용브랜드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오늘 위원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는 이 첫걸음이 브랜드의 힘찬 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다산브랜드가 시민의 자부심이자 도시의 정체성이 되고, 나아가 남양주를 넘어 세계 속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다산정약용브랜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총 88개 사업에 41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인 브랜드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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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