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에피트’ 투시도 /사진 제공=HL디앤아이한라


HL디앤아이한라가 공급한 울산 '태화강 에피트'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1년 이후 울산 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26가구 모집에 5591명이 신청, 평균 44.3대 1로 마감했다.

전용 84㎡ 주택형은 77가구 공급에 4668명이 몰려 60.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101㎡도 38가구 모집에 748명이 신청해 19.6대 1을, 전용 108㎡는 11가구 모집에 175명이 신청해 15.9대 1로 마감됐다.


이번 청약 결과는 울산에서 올해 분양한 단지 중 1순위 청약의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2021년 이후에 울산 분양 단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특별공급 청약에선 181가구 모집에 877명이 신청해 평균 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울산에서 2024년 이후 총 16개 단지가 분양됐고 1순위 청약 전 타입을 마감한 곳은 3개 단지로 태화강 에피트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태화강 에피트'는 5월 9일 당첨자 발표와 5월 24~26일 정당계약을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로 주변보다 낮은 분양가가 실수요자 인기를 끌었다"며 "태화강변, 학세권 등 검증된 입지 강점과 에피트 브랜드의 고급 상품 설계가 호응을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화강 에피트는 지하 1층~최고 15층, 5개 동에 전용면적 ▲84㎡ 타입 249가구 ▲101㎡ 타입 45가구 ▲108㎡ 타입 13가구 등 총 307가구 규모다.

넓은 동간 거리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근린생활시설과 주차공간을 분리해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같은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첨단시스템도 도입된다. 안면인식 원패스 시스템으로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공동현관 문 열림 등이 가능하다.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위치, 무인택배시스템 등도 갖췄다.

에피트 코트, 클라우드밸리가든 등 자연의 다채로움을 담은 조경공간과 피트니스, 골프, 독서 등 다양한 취향을 배려한 고품격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단지 인근에 굴화강변공원, 태화강국가정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인근에 굴화초, 삼호초, 장검중, 문수고 등 농어촌 특별전형과 남구 학군을 이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갖췄다. 울산대가 가깝고 학원가도 형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