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개별공시지가 평균 1.29% 상승…거창군 최고
경남=이채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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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올 1월1일 기준 도내 446만2천여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0일자로 공시했다. 올해 경남의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29% 상승하면서 전국 평균 상승률 2.72%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번 상승은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정과 표준지 공시지가 소폭 인상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군별로는 거창군이 2.05%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김해시(1.88%), 양산시(1.78%), 창원시 의창구·진해구(1.38%) 등이 뒤를 이었다. 거제시는 0.35% 오르는데 그치면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남에서 가장 높은 공시지가를 보인 곳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C&B 빌딩(㎡당 642만4000원)이었고 최저가는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산24번지(㎡당 151원)였다.
공시 내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시·군·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은 5월29일까지 가능하다. 이의가 인정될 경우 6월26일 조정 공시된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공시지가는 세금과 각종 부담금 산정 기준으로 쓰이는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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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채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