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연속 안타' 이정후, 타율 소폭 하락… 샌프란시스코는 패배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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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소속팀은 샌디에이고에 3-7로 패했다.
이날 안타 한개를 보탠 이정후는 지난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4에서 0.321로 소폭 하락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939에서 0.925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와 3루수 사이 애매한 타구를 때렸으나 샌디에이고 3루수 매니 마차도의 호수비에 막혔다. 4회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6회 무사 2루 찬스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정후는 후속타자 엘리엇 라모스와 라몬트 웨이드 주니어의 연속 안타로 득점을 하나 추가했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선 이정후는 3구째를 노렸으나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건 웹은 이날 5이닝 9피안타 1볼넷 5실점 6탈삼진으로 부진했다. 웹의 평균자책점은 1.98에서 2.83으로 대폭 상승했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 속한 샌프란시스코는 19승 11패로 0.5경기 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지구에 속한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 승리로 18승 11패로 한경기 차 3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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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