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프로 마담·남자 아이돌 스폰?… 다이아 출신 안솜이 분노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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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다이아 출신 안솜이가 텐프로 마담설, 남자 아이돌 스폰서 의혹 등에 휩싸이자 강하게 반박했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안솜이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는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익명의 사용자가 주장한 '텐프로 마담', '투어스 도훈 스폰서설'은 전부 허위"라며 "안솜이는 텐프로에서 근무한 사실이 없고 투어스의 도훈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다. 해당 글은 악의적으로 조작됐다. 게시물은 현재 삭제됐으나 누리꾼들로부터 다수 증거를 제보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루머는 안솜이 개인뿐 아니라 관계된 제3자의 명예까지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인격권 침해에도 해당한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안솜이가 강남 유흥업소인 '텐프로'의 마담이며 과거 투어스 멤버 도훈에게 금전적인 후원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안솜이는 2017년 다이아에 합류해 정규 2집 '욜로'(YOLO)를 시작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다만 2019년 사실상 팀을 탈퇴했다. 2021년에는 인터넷방송 BJ로 전향해 선정적인 의상을 입거나 음담패설을 하는 등 성인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2023년 소속사 대표에게 강간 미수를 당했다고 무고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3월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난해 6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받고 석방됐다. 검찰과 안씨 측 모두 상고하지 않아 형은 그대로 확정됐다.
최근 안솜이는 모덴베리코리아와의 전속 계약했다. 안솜이는 오는 2028년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인 신인 보이그룹(가칭 지구소년)의 음악, 퍼포먼스, 콘셉트 기획, 비주얼 디렉팅 전반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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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