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컵스전 5타수 무안타 침묵… 시즌 타율 0.301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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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3-1로 승리했다.
지난 7일 경기에서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쳤던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침묵했다. 이정후 시즌 타율은 0.312에서 0.301까지 하락했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871에서 0.843으로 하락했다.
이정후는 1회 무사 1·2루 찬스에 타석에 섰으나 4구 만에 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초구를 건드려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1사 2루 찬스에 타석에선 이정후는 카운트 싸움에서 밀린 끝에 4구 만에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7회 윌리 아다메스의 볼넷 직후 타석에 섰지만 또다시 내야를 넘기지 못해 진루타에 그쳤다. 9회 2사 3루에 타석에선 이정후는 과거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한 크리스 플렉센을 상대했지만 3구 만에 범타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에 성공했다. 올시즌 24승 14패를 기록 중인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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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