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1도움' 이지호, 12라운드 MVP… 전진우 6번째 베스트일레븐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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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강원FC)가 1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MVP로 이지호를 선정했다. 이지호는 지난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 FC와의 12라운드 경기에 교체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 강원도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지호는 28초 만에 조진혁의 추가골을 돕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공격을 이어간 이지호는 후반 32분 직접 마무리에 성공하며 득점도 기록했다.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6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모터스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다. 전북은 후반 42분 전진우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종료 직전 대전 김인균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12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는 ▲공격수 안데르손·싸박(이하 수원FC) 전진우(전북) ▲미드필더 이지호(강원) 보야니치(울산HD) 오베르단(포항 스틸러스) 문선민(FC서울) ▲수비수 이기혁(강원) 변준수(광주FC) 최규백(수원) ▲골키퍼 김경민(광주) 등이 선정됐다.
전진우는 올시즌 6번째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전진우는 주민규(대전)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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