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테크 자산 99% 게이츠 재단에 기부"… 150조원 쾌척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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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자신의 테크 자산 99%를 게이츠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게이츠가 기부하겠다고 밝힌 자산 규모는 현재 1070억달러(약 150조원)로 추정된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게이츠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자선 조직인 게이츠 재단이 2045년에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이어 게이츠는 자신의 테그 자산 99%를 재단에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기부에 대해 "이런 목적들을 위해 쾌척할 돈이 이토록이나 많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저릿저릿 마음이 떨린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재산을 꾸준히 지출해서 많은 이들의 목숨을 살리고 삶을 개선했으며 이는 재단이 문을 닫은 후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여러 가지 일에 큰 진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과 이 돈이 결국 다 사라질 것이라는 의식을 사람들에게 주는 데는 20년이 참 알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게이츠 재단은 25년 전에 창립된 후 1000억달러(약 140조원)를 직접 쓴 것 외에 과학 연구 방향이나 새로운 기술을 도왔고 국가와 기업들의 장기적 파트너십도 키워냈다. 지금까지 게이츠 재단의 재정은 약 41%가 워런 버핏에게서 왔고 나머지는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번 재산에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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