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 등이 소속된 바로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연예인 매니저 사칭 피해와 관련해 당부를 전했다. 사진은 지난5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 변우석. /사진=뉴스1


배우 변우석과 공승연, 이유미 등이 소속된 바로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연예인 매니저 사칭 피해와 관련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당사 직원을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측은 "당사 소속 연예인 매니저를 사칭하며 소상공인 및 업체에 접근해 회식 등을 명목으로 특정 상품(주로 와인 등)을 선결제하도록 요구한 뒤 준비가 완료되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는 '노쇼' 수법으로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으며 이와 같은 요구는 모두 불법 행위임을 알려드린다"며 "유사한 요청을 받으신 경우 반드시 당사 소속 직원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를 바란다.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지하고 이 같은 사기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 했다.

변우석은 지난 5일 진행된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드라마 '선재업고튀어'로 인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다음해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인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