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새론 유작 '기타맨' 30일 개봉… "아픔 없는 세상서 행복하길"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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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 김새론의 유작인 영화 '기타맨'이 오는 30일 베일을 벗는다.
12일 영화 '기타맨' 제작사 성원제약은 오는 30일 영화 '기타맨'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타맨'은 고된 현실 속에서도 음악과 인연을 통해 희망을 찾으려는 천재 기타리스트의 기철의 이야기를 그린다.
성원제약 대표인 이선정 감독은 연출과 함께 주연 기철을 연기했다. 돈이 없어 떠돌이 생활하고 있는 천재 기타리스트 기철은 지인 소개로 라이브 클럽 밴드 '볼케이노'의 기타리스트가 된 후 키보디스트 유진(김새론 분)을 비롯한 볼케이노 멤버들과 동고동락하며 세상에 대한 희망을 찾아 나간다.
김새론은 냉소와 무관심한 태도로 주위 사람들을 밀어내는 기철에게 늘 진심만을 보여주고 다정함과 열정을 통해 단단했던 벽을 얼음처럼 서서히 녹이는 인물을 연기한다.
영화 '기타맨'은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20관에서 언론배급 시사회와 GV를 진행한다. GV에는 이선정 감독을 비롯해 '기타맨' 출연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영화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이 감독은 "김새론은 영화 현장에서 밝은 에너지를 자주 보여줬고, 열정이 넘쳤기에 멋지게 복귀하기를 바랐다"며 "'아픔 없는 세상'이라는 이 영화 OST 제목처럼 아픔 없는 세상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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