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역전하려면 지금이라도 사라"… 비트코인, 14억까지 오른다?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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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달러를 넘어선 비트코인이 2029년에는 100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초강세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암호화폐 업계의 저명한 인사이자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유동성 재팽창하면서 비트코인이 2029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종료 전 10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번째 임기는 2029년 1월20일 정오까지다.
헤이즈는 "법정화폐의 신뢰 약화와 희소자산 선호 현상이 맞물리며 가상화폐의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 달러화는 금과 비트코인 대비 가치가 하락할 것이며 미국 국채 투자는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대표적인 벤처투자자 팀 드레이퍼도 지난 3월 올해 안에 비트코인이 2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봤다. 드레이퍼는 "기업이 지금 비트코인을 사지 않는 건 무책임한 일"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기업 스트레티지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도 지난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아직 15만달러에 도달하지 못한 것은 단기적 시각을 가진 투자자들이 시장을 이탈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행정명령을 내린 이후 각료들이 적극적으로 비트코인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코인베이스 기준 12일 오후 5시33분 24시간 전보다 1.46% 내린 10만244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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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