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핸드볼 대표팀, 12일부터 진천서 소집훈련 돌입
조영신 감독 이끄는 남자 대표팀 첫 소집
세계선수권 앞둔 여자 대표팀도 담금질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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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12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소집 훈련에는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 18명과 이계청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 20명, 총 38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조영신 감독 선임 후 처음 소집된 남자대표팀은 5월부터 9월까지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아 정상 탈환을 목표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가게 된다.
선발된 선수 면면에서 신구조화가 돋보인다.
베테랑 이현식(SK호크스), 2024-25시즌 H리그 라이트백(RB) 베스트 7 김연빈(두산) 등 기존 간판 선수에 더해 신인왕 김태관(충남도청), 유일한 고교생 홍의석(선산고) 등이 젊은 피로 합류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서 일주일간의 훈련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2주간 헝가리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헝가리에서는 슬로베니아 국가대표팀, 헝가리 클럽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11월 열릴 세계여자선수권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번 여자대표팀 소집 명단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베테랑 한미슬(SK슈가글라이더즈), 2024-25시즌 H리그 피봇(PV) 베스트 7 김소라(경남개발공사), 득점왕 이혜원(부산시설공단) 등이 합류했다.
이계청 감독은 "소집 훈련 동안 선수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준비해 단단한 원팀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영신 감독은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다양한 선수들을 체크, 옥석 가리기에 돌입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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