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장병들.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스1) 박우영 김예원 기자한국 해병대 사령부가 "일본 육상자위대와 합동 훈련 계획이 없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이날 일본 교도통신·NHK 등은 일본 육상자위대를 인용해 양측이 내달 필리핀에서 재난·비상사태 대응을 위한 다국적 훈련 '카만닥'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해병대 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이 같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올해 카만닥에서 일본 육상자위대와 합동훈련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교도통신 등은 앞서 내달 예정된 쓰나미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한국 해병대가 일본 육상자위대 보트에 탑승해 함께 수색·구조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