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왼쪽)이 한상록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전무로부터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 8년 연속 1위 달성 인증패를 받고 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이 한국산업 브랜드파워에서 8년 연속으로 지방은행 부문 1위에 올랐다.

광주은행은 지난 13일 본점에서 한국능률협회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 1위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PI'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지표로, 서울과 주요 광역시에 거주하는 소비자 1만2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1대1 면접조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로열티를 종합 평가한다.

광주은행은 이번 조사에서 신뢰성, 가격 프리미엄, 이용대비 노력가치, 타인 추천의향, 의미전달성 등 로열티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18년 이후 8년 연속으로 지방은행 부문 1위의 자리를 수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사회의 필요와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광주은행측은 분석했다.

광주은행은 지역 기반을 지키면서도 디지털 혁신과 포용금융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토스뱅크와 금융권 최초로 공동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광주은행의 개인대출 취급 노하우와 토스뱅크의 전국 단위 사업 플랫폼이 만나 정확한 신용 평가와 합리적인 금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출시 초기부터 빠르게 시장 반응을 끌어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8년 연속 1위의 결과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실천해 온 선한 영향력들이 광주은행 브랜드에 힘을 실어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성장하고 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