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모로코와 '반부패 협력' 맞손…유철환 위원장 "韓 역할 강화"
반부패 정책·경험 공유…훈련 프로그램 개발 협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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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국민권익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모로코 부패방지위원회와 반부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부패 예방과 척결 분야에서의 정책·경험과 좋은 공공행정을 촉진하는 모범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청렴교육 등 반부패 역량 증진과 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공동 훈련 및 워크숍 등 반부패 업무 전반에 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모로코 공영방송인 2M, 알 아우울라(Al Aoula) 등 현지 언론에서 유 위원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 위원장은 "향후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반부패 역량 강화 연수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감으로써 청렴성 증진 및 부패 예방을 위한 협력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반부패 역할을 강화해 나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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