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4일 오후 경남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밀양·부산=뉴스1) 조현기 정윤미 박소은 한병찬 김경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여러분, 부산이 경제가 어렵고 인구도 줄고 젊은이들이 빠져나가서 힘드니까 대안을 만들어야 할 것 아닙니까. 제가 그 대안을 오늘 하나 만들어서 가져왔습니다. 저는 불가능한 약속을 하지 않습니다. 약속했다가 못할 경우는 있지만 불가능하다는 걸 알면서도, 실현 가능성이 적다는 걸 알면서도 표를 얻기 위해서 사기를 치지는 않습니다. 그게 이재명의 강점이죠. 그래서 실현 가능한 얘기를 하나 그때 말씀드렸어요. 대한민국의 가장 큰 해운회사가 HMM이라면서요. 그 HMM 회사도 부산으로 옮겨오도록 하겠습니다. 직원들이 동의했다고 합니다." (부산 부산진구 서면 유세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4일 경남 밀양시 밀양관아 앞에서 유세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5.5.1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저는 확실히 합니다. 제가 한다고 하면 반드시 약속 지키는 사람입니다. 저는 절대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것 중에서 지금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대장동보다 거의 50배 이상 많은 도시를 개발하고 산업단지 만들고 다 했습니다. 이런 것 하면서도 제 주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조사받거나 또 구속되거나 또는 조사하다가 중간에 의문사, 갑자기 죽어버렸단 말이죠. 여기(건물에 걸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대형 사진 현수막) 붙어 있는 그 사람, 조그마한 그거 하면서도 전부 구속되고 또 어떤 사람은 수사하다가 죽어버리고. 본인도 계속 재판받는 것 아시죠. 이런 사람들한테 대한민국 맡기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완전히 팍 썩어가지고." (경남 밀양시 밀양관아 앞 유세 현장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4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1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대선 끝까지 완주해 달라는 시민에게) 저는 완주가 아니라 당선될 겁니다. 제가 알고 있는 국민의힘이라면 제가 당선되는 순간부터 상당히 협조적으로 나올 겁니다. 그런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제가 대통령이 되면 한 달에 한 번씩은 야당 당수와 아침식사를 함께 할겁니다. 못할 게 뭐가 있습니까." (부산대에서 학생들과 함께 학식을 먹으며)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탄복을 입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5.5.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
"이재명 후보를 해치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피해자 아닙니다. 그런데 이 법사위에는 저하고 지금 3m 거리 내에 전직 테러리스트, 4대 폭탄을 만들어서 터뜨리려고 했던 사람이 앉아 있어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방탄복을 입고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겨냥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곽규택 의원님, 잘하셨어. 그런데 귀여우시네. 방탄 조끼까지 입고 오신 거 봐서, 잘했는데, 그 급이 아니니까 그냥 방탄복 벗으세요. 무겁고 별로 안 좋아요." (국회 법사위에서 방탄복을 입은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