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칸 영화제 레드카펫서 쫓겨나… 시스루 드레스 때문?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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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배우 자오잉쯔가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제78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가 레드카펫에서 퇴장당했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타이완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자오잉쯔는 13일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섰으나 주최 측에 의해 쫓겨났다.
자오잉쯔는 노출이 심한 은색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이에 영화제 스태프는 자오잉쯔에게 정중하지만 단호한 태도로 레드카펫 밖으로 안내했다. 스태프가 이미 여러 차례 그에게 퇴장을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자 결국 스태프가 직접 나선 것이다.
자오잉쯔가 레드카펫에서 퇴장당한 이유는 노출이 심한 시스루 드레스 때문으로 보인다.
제78회 칸 영화제 측은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품위 유지를 위해 레드카펫, 축제 장내 모든 지역에서 노출된 몸(누드)을 금지한다. 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출입을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화제 측이 과도한 노출 의상 금지를 명문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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