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소식] 집중호우 등 대비 주민대피 실전훈련
문경=황재윤 기자
공유하기
![]() |
문경시가 지난 13일 동로면 수평2리에서 집중호우와 산사태 상황을 가정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북형 주민 대피 시스템 'K-마어서대피'(마을 순찰대와 어둡기 전 서둘러 대피소로 피하세요)를 적용해 진행됐으며, 문경시 공무원과 소방·경찰, 마을순찰대,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마을방송과 메가폰을 이용한 가두방송으로 대피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들은 사전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이동했다. 안전취약계층은 민간조력자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일부 대피 거부 주민에 대해서는 경찰 협조 하에 강제 대피 조치도 병행됐다.
유한규 문경시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훈련이 향후 위기상황에서 주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대피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와 같은 훈련을 문경시 전체로 확대해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