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 팀장 직급별 교육 모습.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서 공공부문 인재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신뢰받는 공직자 양성을 위해 '맞춤형 직장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16일 고양시에 따르면 올해 5월 현재 고양시 공무원은 3424명(정무직 제외)으로 5급 이상 180명, 6~7급 2051명, 8~9급 1193명이다. 시는'고양특례시형 인재양성 프로젝트'일환으로 공무원의 경력 단계에 따라 신규자부터 퇴직 예정자까지 공직생애 주기에 따른 직급별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740명을 대상으로 20회 교육이 예정돼 행주산성 역사공원 인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과정별로 2~3일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신규자 온보딩(입문) ▲6개월차 웰보딩(공직가치·조직적응) ▲8~6급 승진자 교육 ▲6급 팀장 교육 ▲퇴직 예정자 교육으로 구성된다. 9급으로 시작하여 5급 퇴직을 가정하면 공직생애 동안 최소 7회 이상, 3~4년 주기로 교육에 참여하도록 설계해 실질적인 역량 개발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