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 모습.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가 오는 11월 말까지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가공하며 제품 주원료의 50% 이상을 안성시 농산물로 사용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전시회, 박람회, 홍보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행사 1건당 보조율 최대 50%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행사 물품 임차료, 현수막 등 홍보용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우수한 안성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직거래 장터나 타 지자체 박람회 등 대외 행사 참여를 통해 소비자와의 직접 접점을 확대하고, 안성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벼 등 5개 품목,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지원


안성시는 벼 등 5개 품목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를 대상으로 보험 가입을 독려하며 농가 피해를 돕고 있다.

16일 안성시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보험상품으로, 농림축산식품부·경기도·안성시가 함께 지원하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지원 사업을 통해 보험료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시는 전체 가입농가 4301ha 중 약 70%(3059ha)에 해당하는 품목인 '벼'는 다음달 2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상담 후 가입이 가능하며, 일반 벼 보다 모내기 시기가 늦는 가루쌀은 가입기간을 별도로 설정해 7월 1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