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우(32·개명 전 서민재)가 혼전 임신 폭로 후 스토킹으로 고소당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서은우 인스타그램


'하트시그널3' 출신 서은우(32·개명 전 서민재)가 혼전 임신 폭로 후 스토킹으로 고소당한 사실을 밝혔다.


서은우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 아빠와 대화를 원하고 요청한 것에 대해 스토킹으로 고소당한 상태"라고 적었다.

그는 "고소가 들어가면 실제 혐의 여부와 상관없이 연락 금지하는 임시 조치가 강제돼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건 언론사를 통한 입장 전달뿐"이라며 "거듭되는 언론 노출로 불편하시겠지만 양해 부탁드린다.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지인 중 이 글을 보신 분이 있으면 부디 전달 부탁드린다"고 썼다.


앞서 서은우는 지난 2일 "아빠 된 거 축하해, ○○○.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초음파 사진을 올렸다. 3일에도 남자친구와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하며 신상 폭로를 이어갔다.

4일에는 인스타그램에 "저 임신시킨 ○○○이 스토킹으로 저를 고소하겠다고 했다"며 남자친구 이름과 출생연도, 대학교·학과·학번을 공개했다. 남자친구 부친 이름과 직장도 공개했다.


이후 남자친구 측이 서은우 주장을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알렸다. 서은우 측은 남자친구와 지난해 10월쯤 교제를 시작해 결혼을 전제로 연애했으나 임신 사실을 알리자 남자친구의 태도가 바뀌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서은우는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대기업 대졸 공채 최초 여성 정비사로 주목받았다.